Hope 과 Wish는 둘 다 한국어로 ‘바라다’ 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,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. Hope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해 바라는 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, Wish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,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바라는 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. 쉽게 말해, Hope는 ‘기대’에 가깝고, Wish는 ‘소망’에 가까운 표현입니다.
예문을 통해 차이점을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?
Hope:
- I hope it doesn't rain tomorrow. (내일 비 안 왔으면 좋겠어.) - 내일 비가 올 가능성이 있지만,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합니다.
- I hope to see you again soon. (곧 다시 너를 볼 수 있으면 좋겠어.) -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기에 사용하는 표현입니다.
- I hope she gets better soon. (그녀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.) - 그녀가 나을 가능성이 있기에 사용하는 표현입니다.
Wish:
- I wish I could fly. (나는 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.) -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에 대한 소망을 표현합니다.
- I wish I had studied harder. (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어.) -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 섞인 소망을 표현합니다.
- I wish I were taller. (키가 더 컸으면 좋겠어.) - 바꿀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소망을 표현합니다.
두 단어의 사용에 익숙해지려면 다양한 예문을 접하고,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 문맥에 따라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Happy learning!